프랜시스 베이컨의 새로운 아틀란티스
- 최초 등록일
- 2015.01.20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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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란시스베이컨의 새로운 아틀란티스를 보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1. 이상사회에 대한 꿈
2. 새로운 아틀란티스
3. 과학과 종교
4. 한계와 의문점들
본문내용
사람들은 어려운 상황이 닥치게 되면 누구나 꿈을 꾸게 된다. 이 꿈은 단순히 개개인의 차원에서 그칠 수도 있지만, 더 나아가 사회에 대한 꿈으로 나아가게 된다. 사회가 부조리하고 불합리하거나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 누군가 사회에 대해 비판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 사회’를 제시하게 된다. 역사적으로 많은 철학가들이 이러한 ‘이상 사회’를 제시해 왔다. 대표적으로 그리스 시대에 플라톤은 철인이 통치하는 정의로운 사회를 제시하였으며, 중세에 들어서 토마스 아퀴나스는 ‘유토피아’를 통해 함께 규칙적으로 일하고 쉴 수 있는 사회를 제시했다. 그리고 이번 주제에서 집중적으로 다룰 프랜시스 베이컨은 ‘뉴 아틀란티스’를 통해 고도의 과학 기술을 지닌 이상 사회를 표현하고 있다. 근대 들어와서도 이러한 ‘이상 사회’에 대한 고민은 끊이질 않았다. 칼 마르크스의 ‘공산주의’ 역시 이러한 ‘이상사회’의 일종이었으며, 이외에도 무정부 사회 등 다양한 ‘이상 사회’에 대한 생각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이처럼 다양한 ‘이상 사회’ 중 이번에 집중적으로 다뤄 볼 것은 위에서 잠깐 언급한 프랜시스 베이컨의 ‘새로운 아틀란티스’이다. 베이컨의 ‘이상 사회’는 이전의 것들과는 도드라지는 차이점이 있다. 바로 ‘과학 기술’에 대해서 굉장히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뒤에서 본격적으로 살펴보겠지만, 베이컨은 과학 기술을 통해 매우 발전되고 풍족한 사회를 묘사하고 있다. 과연 베이컨은 과학을 통해서 어떤 사회를 구상해 냈으며, 그 밑에는 어떠한 의도가 담겨 있던 것일까. 일단 베이컨의 ‘새로운 아틀란티스’를 이전의 이상 사회와 비교해보며 특징들을 파악해 보도록 하자.
<중 략>
처음에 이 글을 읽을 때, 과학과 종교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지 계속해서 의문이 들었다. 과학을 통해 새로운 식물과 동물들을 만들어 나가는 것처럼, 지금껏 하느님의 기적이나 은총이라 보여 졌던 현상들을 인간이 재현한다는 것은 신의 능력에 대한 대항 혹은 오히려 인간의 오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둘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선 ‘이성’이라는 개념이 들어가야 할 것이다. 우선 책에서 한 구절을 살펴보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