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샤오미 CEO 레이쥔의 창업 신화
- 최초 등록일
- 2014.12.26
- 최종 저작일
-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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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샤오미 CEO 레이쥔의 창업 신화
후이구이 저. 이지은 역. 느낌이 있는 책 2014년 10월 30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모방
2. 성공요인
3. 결론
본문내용
샤오미하면 애플의 짝퉁 같은 느낌을 받겠지만 전혀 ‘아니올씨오’다. 베겼다고 하면 정말 제대로 베낀 것이다.
나름 세계 초일류기업이라는 회사에 다녔다. 신임임원은 도요타 연수를 다녀온다. 팀의 보스였던 분이 TPS(Toyota production system) 연수를 다녀와서 근엄하게 한 말씀하셨다. 후공정을 보고 일해라. 그게 도요타라는 말이었다. 그 말을 들은 우리는 후공정을 보고 일했다. 자료를 주기 위해서는 자료를 모아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 앞 공정에 있는 사람들을 쪼아야 했는데 뒷 공정만 보고 있었다는 말이다. 받은 게 있어야 줄 것도 있을텐데 받은 게 없으니 줄 것도 없었다.
도요타 생산시스템은 후공정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걸 빨리 말하는 게 핵심이다. 전 공정에다 필요한 걸 빨리 말해야 하고 이를 통해서 라인의 밸런싱(balancing)을 찾아가는 기묘한 생산시스템이라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야 한다. 보이는 것을 그대로 하는 게 베끼는 것이 아니다. 저자는 문화를 나무로 토양을 제도와 프로세스로 표현해 두었다. 선진기업에서 모방해야 할 것은 나무가 아니라 제도와 프로세스다.
샤오미는 애플을 정말 제대로 베꼈다. 스티브 잡스는 천 가지 생각을 버리는 것을 혁신이라고 했다. 애플에 복귀하고 나서 처음 한 일도 제품 라인업을 가장 적게 줄이는 것이었다. 왜 그럴까? 집중하기 위해서? 아니다. 제품보다는 생태계가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제품으로 점을 찍고 연결하여 면을 만들면 그게 생태계다. 점이 너무 많으면 면을 만들 수가 없다.
샤오미도 비슷하다. 이들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인터넷 서비스를 다한다. 이를 만능기업이라 했다. 283쪽의 설명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