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의 청과 근대문물 사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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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은 임오군란 이후 조선에 3,000 명의 군대를 주둔시켜 내정을 간섭하였다. 한편, 외교 고문을 파견하여 조선을 청의 세력권 아래 두려 하였다. 이에 청 주재 독일 영사관에 근무하던 묄렌도르프가 1882 년 이홍장의 추천으로 조선에 오게 되었다.
묄렌도르프는 통리아문의 참의ㆍ협판을 역임하면서 외교와 조선의 외교와 내정 문제를 두고 급진 개화파와 여러 차례 갈등을 빚었다. 특히 일본으로부터의 차관 도입을 주장하는 김옥균의 의견을 반대하고 당오전 발행을 주장하였다. 청ㆍ프 전쟁은 1884 년 8 월에서 1885 년 4 월까지 프랑스가 베트남 북부의 통킹을 청으로부터 빼앗으려고 하면서 일어난 전쟁으로, 베트남에 대한 청의 종주권에 프랑스가 도전하여 벌어졌다.
프랑스는 제국주의 식민지 쟁탈전에 나서면서 인도차이나 반도에 관심을 가졌고, 19 세기 후반부터 베트남 침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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