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발탄 독후감 , 이책이 말하고자 하는것 포함
- 최초 등록일
- 2014.12.23
- 최종 저작일
-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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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발탄 독후감을 상세하게 기재하였습니다.
시대상황과 배경, 본인의 느낀점까지 기재하였습니다.
목차
1. 이범선의 생애 및 작품 활동
2. 1950년대의 시대적 상황
3. 오발탄 줄거리
4. 이 소설이 말하고자 하는 것
5. 결론
본문내용
1. 이범선의 생애 및 작품 활동
학촌(鶴村) 이범선(李範宣)은 1920년 평안남도 신안주(新安州)에서 아버지 이계하와 어머니 유심건 사이의 5남 4녀 중 둘째 아들로 출생했다. 친가는 물론 외가도 대지주였던 기독교 가정에서 유복하게 성장하여 청소년 시절은 풍족한 생활을 누렸다. 일제강점기 시절의 민중들의 궁핍상과 굶주림의 고통을 느껴보지 못했을 뿐 아니라 머슴의 등에 업혀 학교에 다니고 별도의 과외 공부를 하는 등 유복하게 자라났다. 1938년 진남포공립상공학교를 졸업한 그는 1943년 신안주 금융조합에 취직하여 홍순보와 결혼하였다. 부족함이 없는 환경에서 자란 탓인지 식민지 현실에 대한 냉철한 자기 인식을 수행하기보다 자기 삶에 안주하기를 택했다. 태평양 전쟁이 시작되고 이범선은 일제의 징용을 피해 평안북도 봉천으로 피했다가 1945년에 해방이 되자 다시 월남하였다. 이때 그는 생전 처음으로 가난한 생활을 하게 되는데 설상가상으로 민족 최대의 비극인 6.25전쟁을 겪게 된다. 이 시기의 경험을 통해서 과거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인간의 비정함과 궁핍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중 략>
사실 철호 뿐만 아니라 작중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이 오발탄이라 할 수 있다.
대학을 다니던 철호의 동생은 전쟁만 아니었으면 법률가로 살아갈 수 있었다.
여동생인 명숙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었다.
명문 여대에서 음악을 전공했던 아내는 어쩌면 다시 음악의 길을 걸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아니, 애초에 휴전선 위에 두고 온 그 재산만 있었어도 그들은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었다.
그러나 전쟁이라는 비극적인 혼란기를 겪은 이후 한때 장래가 유망했던 이들은 사라졌다.
법률가의 미래는 사라지고 남은 것은 강도질로 체포된 범죄자일 뿐이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미래는 사라지고 남은 것은 몸을 파는 양공주일 뿐이다.
음악의 길을 걸을지도 몰랐던 미래는 사라지고 남은 것은 차갑고 딱딱한 시체일 뿐이다. 철호는 가족들에게 있던 가능성은 사라지는 모습을 너무나 생생하게 목격해왔고, 그 과정 속에서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이 잿빛의 세계로 변해가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