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人間-일본문화론
- 최초 등록일
- 2014.12.22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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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후나비키 타케오의 '일본인론'재고 라는 책의 인간 챕터를 번역하여 옮기고,
한국의 한경구 님의 논문 '일본인론, 일본문화론'을 참고하여
그 내용에 대해 풀이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개요
2.유대인과의 대조에 의한 비교
3.이외(理外)의 理, 법외(法外)의 法
4.산업혁명의 서와 동의 승리자 - 영국과 일본
5.산업혁명이 아닌 근면혁명
6.'인간'이라는 시점
본문내용
人間 인간 ~‘일본교’와 근면 사상
신도 카네토 감독의 「벌거벗은 섬」은 세토 내해의 섬에 살고 있는 농민 일가의 생활을 대사 없는 흑백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노동의 가혹함과 잠깐 동안의 휴식, 그리고 일가를 습격하는 비극이 그려져 있고, 그 후 다시 원래의 생활로 돌아와 마지막에는 ‘그래도 인간은 살아가는 것이다.’라는 깊고 조용한 감동을 관객에게 주며 끝난다. 이 ‘인간’에게는 말이나 관념이라는 것과는 다른 차원에서 살아가는 신체의 존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대사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일본’인이라는 형용사가 붙은 어떤 긴 역사와 문화를 배경으로 한 존재 방식 보다 깊은 곳에 ‘벌거벗은’사람이 있다는 주장을 할 수 있다. 그 점에서 보면 이 영화는 ‘일본인’에 대해서가 아닌 좀 더 보편적인 ‘인간’을 표현한 영화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그러한 평가를 받고 있다.
☆ 新藤兼人(しんどうかねと) 『裸の島』
세토 내해의 작은 섬에서 보리와 고구마를 키우며 살고 있는 한 가족의 이야기. 물이 전혀 나오지 않는 섬에서 부부는 밭에 주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근처 섬에 가서 물을 길어와야 하고 아이들은 물고기를 잡아 육지에 내다 판다. 그러던 어느 날 장남 타로가 병에 걸리고, 아버지가 필사적으로 의사를 찾는 사이 타로는 그만 죽고 만다. 영화 내내 아이를 잃고 오열하는 어머니의 울음소리를 제외하고는 단 한 마디의 대사도 나오지 않는 작품으로, 단조로운 묘사 속에서 오히려 삶의 진실을 감동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서정적인 영화. 신도 가네토가 독립제작사 근대영화협회에서 만든 작품으로, 당시 일본영화로서는 드물게 100% 로케이션 촬영되었으며 부부 역을 맡은 두 주연배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출연진이 현지 주민들로 구성되었다. 1961년 모스크바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
하지만 저자는 이 영화가 인간존재의 보편성을 그린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참고 자료
‘일본인론’재고 후나비키 타케오 저 강담사학술문고
논문 일본인론․일본문화론 한경구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