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의 무기여 잘 있거라
- 최초 등록일
- 2014.12.21
- 최종 저작일
-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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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헤밍웨이의 생애
2. <무기여 잘 있거라>의 줄거리
3. 헤밍웨이의 작품분석
<참고문헌>
본문내용
1. 헤밍웨이의 생애
헤밍웨이는 1899년 일리노이 주 교외인 오크파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에드먼즈는 오크파크병원 산부인과 과장으로 낚시, 수렵 등 스포츠를 즐기는 멋쟁이였고 어머니 그레이스 호울은 신앙심이 깊고 음악을 애호한 사교적인 여성이었다. 아버지는 헤밍웨이가 3살 때 이미 낚시도구를, 10살 때에는 엽총을 사주어 원시림지대를 마음껏 누비게 했으며 어머니는 그에게 첼로를 사주어 매일 1시간씩 연습을 시켰다. 헤밍웨이는 첼로대신 엽총을 택했지만 그처럼 부모의 상반된 정서는 헤밍웨이에게 그대로 전이되어 야성적인 스포츠를 즐기면서도 댄스파티에 끼지 않을 만큼 고독을 즐기기도 한 양극화된 성격구조를 형성시킨다.
14살 때 권투선수까지 경험해 본 그는 고교생이 되자 문학에 흥미를 느껴 학교 주간지의 편집도 맡아보고 집필에도 열중하지만 두 번이나 가출할 만큼 청소년 나름의 심리적 갈등에 시달리기도 한다. 미국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을 선언한 1917년 봄에는 고교 졸업을 앞두고 지원입대를 열망한다. 전사를 걱정한 아버지의 반대로 입대가 좌절되자 그는 반항하는 뜻에서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졸업과 동시에 큰아버지 친구의 소개로 《캔사스시티 스타》의 기자가 된다.
19세가 되는 1918년 4월에야 헤밍웨이는 기자생활을 그만두고 적십자사 앰뷸런스 운전사가 되어 소망해온 군 생활을 시작한다. 북이탈리아 전선에 투입된 그는 전투 중 중상을 입고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무공훈장까지 받는다. 밀라노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도중 미국인 간호사 그로스카와 열애에 빠진다. 품행이 우아하면서도 밝은 성품인 그녀는 헤밍웨이를 사랑은 하되 연하의 남자인 그의 청혼을 받아들이진 못한다. 술로 마음을 달래야 했던 헤밍웨인ㄴ 그 사랑을 나중에 《무기여 잘 있거라》(1929)에서 격정적으로 그린다.
제대 후 귀국하여 작가 셔우드 앤더슨을 만나면서 문학생을 작심한 헤밍웨이는 1921년 첫 부인인 해들리 리차드슨과 연애결혼하고 캐나다의 《토론토 스타 위클리》지의 해외특파원이 되어 파리로 떠난다.
참고 자료
헤밍웨이 저, 김종철 옮김,《무기여 잘 있거라》, 청목사, 1989.
안효빈 외 6명 공저,《미리 보는 서양문학 사상 베스트30》, 풀잎, 2011.
드림아이 지음 ,《어니스트 헤밍웨이》, 현문미디어, 2007.
유진호 편저,《한권의 책으로 백 권의 명작을 읽다》, 한아름, 1993.
김용만 지음,《세계문학기행》, 서정시학,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