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 최초 등록일
- 2014.12.20
- 최종 저작일
-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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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헤밍웨이의 생애
2. <노인과 바다>의 줄거리
3. 작품해설
참고문헌
본문내용
헤밍웨이는 1899년 일리노이 주 교외인 오크파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에드먼즈는 오크파크병원 산부인과 과장으로 낚시, 수렵 등 스포츠를 즐기는 멋쟁이였고 어머니 그레이스 호울은 신앙심이 깊고 음악을 애호한 사교적인 여성이었다. 아버지는 헤밍웨이가 3살 때 이미 낚시도구를, 10살 때에는 엽총을 사주어 원시림지대를 마음껏 누비게 했으며 어머니는 그에게 첼로를 사주어 매일 1시간씩 연습을 시켰다. 헤밍웨이는 첼로대신 엽총을 택했지만 그처럼 부모의 상반된 정서는 헤밍웨이에게 그대로 전이되어 야성적인 스포츠를 즐기면서도 댄스파티에 끼지 않을 만큼 고독을 즐기기도 한 양극화된 성격구조를 형성시킨다.
<중 략>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그가 생존 중에 발표한 마지막 소설이다. 이 작품은 1951년 1월에 기고되어 그해 4월 말에 지금 분량의 원고가 작성되었으며 1952년 9월 1일 <라이프>지에 전편이 게재되었다. 《노인과 바다》는 노년에 이른 작가 헤밍웨이의 인생에 대한 의미와 체관을 엿볼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주인공 산티아고 노인은 쿠바 섬의 해변 오두막집에서 혼자 사는 홀아비 어부다. 그는 오래 전에 아내를 잃고 이제는 고독한 생활을 보낸다. 그러나 노인을 좋아하는 마놀린이란 소년이 이웃에 살고 있어 가끔 먹을 것을 갖다 주기도 하고 이야기 상대가 되어 준다. 그러나 소년은 노인과 함께 바다에 나가는 것을 양친으로부터 금지당하고 있다.
<중 략>
헤밍웨이의 문학적 업적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불어 닥친 모더니즘과 그 모더니즘의 미국적 수용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길 잃은 세대는 모더니즘의 미국적 수용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헤밍웨이의 소설적 분위기를 잘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후기로 접어들면서 헤밍웨이는 인간긍정의 자세로 돌아서게 된다. 다시 말해 세계에 대한 환멸과 허무에 초점이 맞춰졌던 그전의 작품과는 달리 후기 작품들은 상호유대와 대의명분을 중시하고 시련과 고통을 넘어서려는 극복의지에 초점이 모아진다.
참고 자료
드림아이 지음 ,《어니스트 헤밍웨이》, 현문미디어, 2007.
헤밍웨이 저, 정홍택 옮김,《노인과 바다》, 소담출판사, 1991.
헤밍웨이 저, 김종철 옮김,《무기여 잘 있거라》, 청목사, 1989.
유진호 편저,《한권의 책으로 백권의 명작을 읽다》, 한아름, 1993.
김용만 지음,《세계문학기행》, 서정시학,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