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와 경험의 노래 「The Chimney Sweeper」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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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Blake는 낭만주의 시인으로서 이성 대신에 감성과 상상을, 인습 대신에 개성을 중요시 하였다. 인간 영혼의 상반된 두 상태를 다룬 순수와 경험의 노래는 두 편의 「The Chimney Sweeper」에서 비교해볼 수 있다. 이 시에서 생계를 위해 발음도 안 되는 어린 아이들이 굴뚝 청소하는 일에 고용되어서 비참하게 혹사당하는 처절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 하였다. 먼저 순수의 노래를 보면 굴뚝 청소부인 화자가 어렸을 때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 손에 팔려 굴뚝 청소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담담히 들려준다.
Could scarcely cry “weep! weep! weep! weep!” / So your chimneys I sweep & in soot I sleep
위의 행을 보면 sweep을 발음하지 못해서 weep!이라고 외치며 굴뚝을 청소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를 비정한 아버지는 팔아버렸지만 아이는 자신을 팔아버린 아버지를 원망하지 않는다. 이러한 무지를 시인은 순수로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당신의 굴뚝을 닦는다’ 라는 말을 통해 독자들도 굴뚝청소부 아이들을 학대 하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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