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시티서울 귀신간첩할머니
- 최초 등록일
- 2014.11.29
- 최종 저작일
-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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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울시립미술관은 팀버튼 전 이 후 처음으로 다시 방문하였다.
이번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4 전시의 제목은 바로 '귀신, 간첩, 할머니'이다. 다소 의아하고 무슨 연관인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 제목은 이번 비엔날레의 중심 화두인 아시아를 함축한다. 이번 전시의 예술 감독인 박찬경 감독은 ‘귀신’은 아시아의 누락된 역사와 전통을, ‘간첩’은 냉전의 기억을, ‘할머니’는 기나긴 가부장제 사회를 살아온 ‘여성의 시간’으로 비유한다.즉 ‘귀신 간첩 할머니’는 전시로 진입하는 세 개의 통로이다. 전시 곳곳에 이것이 의미하는 바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러나 출품작은 이러한 주제를 훌쩍 넘어서기도 하고 비껴가기도 하는 풍부한 가능성의 상태로 관객 앞에 놓여 있다. 전체적으로 영상 이미지가 주를 이루고 사진 작업과 설치 작업이 간간히 배치되어있었다.영상 작업들이 많아서인지, 1층에서 3층까지 이어지는 전시는, 마치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내러티브 구조를 지닌다.집에 돌아와서도 귓가에서 한참 동안이나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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