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
- 최초 등록일
- 2014.11.26
- 최종 저작일
-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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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열정의 파스퇴르와 우연의 플레밍
2. 백번의 설명보다 한 번의 명확한 실험 ‘루이 파스퇴르’
3. 우연과 위대한 진보
4. 우연히 찾아온 행운들
5. 빛을 보지 못한 결실
6. 플레밍에게 찾아온 마지막 행운
7. 기회와 연구자세
8. 나눌 수 없는 열정과 행운
본문내용
열정의 파스퇴르와 우연의 플레밍
15세기에 독일의 나무꾼이 역병으로 죽자 의사는 자신의 코에 스펀지를 대도 악령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수십 년에 걸쳐 많은 사람들이 콜레라, 장티푸스, 디프테리아, 결핵, 매독, 페스트 같은 전염병으로 죽었다. 여자들은 아이를 낳다가 죽기 다반사였고 태어난 아이들도 대부분 어릴 때 사망했다. 그러나 원인을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그들의 죽음에 대한 어떤 설명도 할 수 없었고 그러는 와중에 유럽에서는 복잡한 거리, 오물과 습기, 더러운 음식과 물을 통하여 병을 일으키는 세균이 계속 퍼져 갔다.
인류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고통에 허덕이고 있을 때 인류를 구한 두 과학자가 있다. 끊임없는 연구와 실험, 오로지 과학적 증거에 의거한 사실만이 진정한 진리라고 믿었던 ‘파스퇴르’와 우연을 놓치지 않고 세상 속에 빛으로 내놓은 ‘플레밍’이다. 파스퇴르는 우리의 삶에서 미생물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고 이는 질병을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었다. 파스퇴르가 ‘세균’을 발견 했다면 플레밍은 ‘페니실린’을 발견하여 세균을 다루게 한 장본인이다. 파스퇴르를 통해 세균이 질병과 부패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과학자와 의사들이 깨닫게 된지 70년이 채 되지 않아서 플레밍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 두 과학자는 인류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것으로 사람들의 뇌리에 박혀있지만. 그 공헌을 하게 된 계기는 너무도 판이하게 기억되고 있다. 파스퇴르가 노력과 열정의 아이콘으로 여겨지는 반면에 플레밍은 억세게 운이 좋아 노벨상까지 받은 부러운 과학자로 생각된다. 과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어린 시절 위인전의 내용들이 ‘사실’일까 ‘진실’일까?
백번의 설명보다 한 번의 명확한 실험 ‘루이 파스퇴르’
루이 파스퇴르는 1822년 12월 27일 두강변의 돌르라는 조그만 마을에서 태어났다. 파스퇴르의 어린 시절을 보면 특별히 과학자가 될 자질이 엿보이지는 않았다. 청년이 된 파스퇴르는 화학자 뒤마 교수의 강의에 커다란 감명을 받았고 그 강의를 계기로 과학의 길에 뛰어들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