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보와 그의 시(월야,춘망,애강두,강촌삼수)
- 최초 등록일
- 2014.11.24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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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인이 사랑하는 두보와 그의 대표작인 월야, 춘망, 애강두, 강촌삼수를 번역하고 저의 개인적인 감상평을 쓴것입니다.
목차
1. 두보(杜甫)와 그의 생애
2. 월야(月夜)
3. 춘망
4. 애강두
5. 강촌삼수
6. 참고문헌&출처
본문내용
자는 자미(子美)인 두보. 중국 최고의 시인으로서 시성(詩聖)이라 불렸던 성당시대(盛唐時代)의 시인이다. 철두철미한 유가사상을 바탕으로 시를 지었고, 그 격을 철저하게 지키는 시를 지었다. 두보의 시는 표현이나 기교에 있어서도 진지하고 기발하고 또 참신했다. ‘다른 사람을 감탄시키지 못하면 죽어도 편치 못하겠다.’ 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글자 한 구절 한 구절을 신중하게 다졌다. 사회적인 상황을 많이 방영한 시를 쓴 리얼리스트 두보의 시를 이해하려면 두보가 살았던 시대의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
<중 략>
今夜鄜州月 금야부주월 오늘밤 부주의 달을,
閨中只獨看 규중지독간 아내는 홀로 쳐다보리.
遙憐小兒女 요련소아녀 멀리 떨어진 불쌍한 아이들은,
未解憶長安 미해억장안 장안의 애비 기억 못하리.
작품설명 : 두보의 시에서는 보기 드물게 부인에 그리움을 표현한 시이다. 아름다운 부인에 대한 사랑과 어린 자식들을 안타까워하는 아버지의 정이 섬세하게 나타난다. 안록산의 난이 일어나고, 가족들을 피난시키던 두보는 최종적으로 부주로 가족을 피난시켰다. 하지만 숙종이 즉위했다는 소식을 들은 두보는 혼자서 숙종이 있는 영무로 가던 중 적도에게 잡히어 장안으로 끌려가게 되었다.
<중 략>
少陵野老呑聲哭 소릉야로탄성곡 소릉 늙은 야인 소리죽여 울며,
春日潛行曲江曲 춘일잠행곡강곡 봄날 곡강 물가로 남몰래 갔노라
江頭宮殿鎖千門 강두궁전쇄천문 곡강 언덕 궁전은 문마다 닫혔거늘,
細柳新蒲爲誰綠 세류신포위수록 실버들 창포 새싹 누굴 위해 푸르른가?
작품설명 : 지덕 2년(757) 봄에 적에게 연금된 두보가 몰래 곡강에 가서 옛날을 회상하고 지은 시다. 난이 일어나기 전 현종의 별장이 있던 곡강에는 현종과 양귀비가 호화스럽고 즐겁게 잔치를 벌이고 놀았다. 하지만 난이 일어난 지금은 아무것도 없고, 폐허가 되었다.
참고 자료
중국 문학 탐색 <김상호 저>
新譯 杜甫 <장기근 저>
http://moyangsung.blog.me/116884226-월야
http://blog.naver.com/mjoomi?Redirect=Log&logNo=50112380525-강촌삼수
두산백과-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