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교육에 대한 성찰
- 최초 등록일
- 2014.11.22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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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1. 사교육 VS 공교육
2. 기독교 VS 불교
Ⅲ. 나오며
본문내용
동서양을 막론하고 중세가 가지는 이미지는 쇠퇴와 단절을 뜻하는 ‘암흑’의 시기이다. 서양의 경우 찬란하던 서로마 제국의 갑작스런 멸망으로 인한 ‘문화적 공백기’로서의 암흑기이며, 동양의 삼국(중국, 고려, 일본)의 경우 잦은 전란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기’로서의 암흑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중세라는 시기를 택한 것은 ‘해가 뜨기 직전의 하늘이 가장 어둡다’라는 말에서처럼, 비록 중세의 교육이 이전의 시대의 그것과 질적인 차이 혹은 독자적인 발전상을 뚜렷이 찾아보기는 어렵지만 중세 뒤에 찾아오는 서양의 르네상스와 동양의 유교교육의 완성이라는 ‘해’가 중세라는 ‘어둠’에 존재의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에서다. 즉, 중세는 결국 근대의 찬란함으로 인해 더욱 빛이 나는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Ⅱ. 본론
동서양의 중세를 비교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동양의 삼국인 중국의 송, 고려, 일본의 카마쿠라?무로마치 막부 시대조차 그 시기가 서로 일치하지 않으며, 동서양은 그 차이를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다만, 여기서는 크게 비교가 가능한 몇 가지 주제에 대하여 동서양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1. 사교육 VS 공교육
중세뿐만이 아니라 전 시대에 걸쳐 동양과 서양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에서 뚜렷이 대비되는 특징은 ‘학교교육을 주도하는 주체가 누구인가’하는 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서양은 학교교육을 비롯한 교육의 발생의 시초가 ‘사교육’이며, 동양은 국가의 발생과 함께 학교교육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공교육’으로부터 교육이 시작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동양의 경우, 우리나라의 중세에 해당하는 고려를 살펴보면 후삼국이라는 분열의 시기를 평정하고 새로운 통일왕조를 건설한 고려가 나라를 정비하고 한 일은 바로 교육을 통하여 정치적 및 사상적인 국가의 통합을 도모하는 일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