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영화사

목차

Ⅰ. 인도영화의 시작

Ⅱ. 2차 세계 대전 이후의 인도영화

Ⅲ. 인도영화 감독들
1. 사티아지트 레이
2. 라즈 카푸르
3. 구르 두트
4. 리트윅 가탁

Ⅳ. 발리우드(Bollywood)와 영화산업

Ⅴ. 발리우드의 마살라 영화

Ⅵ. 발리우드의 배우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인도영화의 시작
- 동물원 원숭이
1896년 7월 7일 인도의 와튼슨 호텔(The Watson’s Hotel, 뭄바이)에서 <열차의 도착>, <공장에서 퇴근하는 노동자들>이 상영되었다. 그리고 뤼미에르 형제의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은 봄베이의 사진기사 ‘하리쉬’가 런던에서 영화 촬영용 카메라를 가지고 들어와 봄베이의 공원에서 레슬링 경기와 원숭이들이 소재로 인도의 최초의 영화를 만든다. 이후 본격적인 극영화로는 1913년 제작된 <하리쉬짠드라 왕>이 있었고 최초의 유성영화는 1931년 힌디어로 제작된 <세계의 미>가 있다. 12개의 주요 언어와 20개의 소수 언어를 가진 인도에서 무성영화는 폭넓은 사랑을 받는 오락이었다. 영상이 이야기의 요지를 전달했으며 영화는 서사시 ‘라마야나(Ramayana)’와 ‘마하바라타(Mahabarata) 인도 고대의 산스크리트 대서사시.

’의 잘 알려진 이야기들에서 플롯을 취했다. 중간자막이 네 개씩이나 되는 언어로 만들어지고 때로는 일본의 변사와 유사한 해설자가 있어야 했지만 인도의 무성영화는 전국적으로 인기를 누렸다. 1920년 대 중반에 인도는 영국이나 프랑스, 소련보다도 많은 연간 100편 이상의 장편영화를 제작하고 있었다. 인도의 제작자들은 할리우드의 스튜디오 시스템을 모방하려 했지만 독과점의 수직적 통합을 이루지는 못했다. 1920년대 후반 가장 광범위한 극장 체인을 가지고 있던 마단 시어터(Madan Theatres)가 그러한 시도를 한 적은 있었다. 이 회사는 미국의 음향설비를 구매하고 캘커타 교외의 톨리건즈(Tollygunge)에 스튜디오를 세웠다. 여기에서 탈리우드 Tollywood 라는 별칭을 얻는다. 마단 시어터는 1931년에 인도 최초의 발성영화를 내놓았지만 자금 문제로 곧 스튜디오와 대부분의 소유 극장을 매각해야 했다. 그 이후로 인도 시장은 제작회사, 배급업자, 상영업자들이 세력을 다투게 되었다. 유성 영화는 영화에 언어 구별을 가져오게 되었고 언어계통이 같은 힌디어와 벵갈어, 힌디어와 마라티어의 경우에는 더빙을 하거나 버전을 동시에 촬영해서 만들었다.

참고 자료

재닛 와스코(2007) 할리우드 영화 산업론, 커뮤니케이션북스
이은구(2003) 인도, 끝없는 영화사랑의 땅, 세창미디어
존힐, 파멜라 처치 깁슨(2005) 세계영화연구, 현암사
김성경, 해외 영화시장 정보 조사 보고서 : 인도, 스페인, 영화진흥위원회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