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에 비친 윤리와 책임 및 고찰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세월호 침몰 사고’에 비친 윤리의식 부재
1) 직업 윤리와 책임 의식
2.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고찰
1) 우리나라 교육 문제
(1) 일방적인 순응 강요
(2) 입시 위주의 교육
2) 안전 불감증 문제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4) 전문 의식 부재
전문 의식은 자신이 맡은 일에 숙달되어 정확한 일처리를 해야하는 모든 직업에 필수적이다. 전문성을 위해서는 제대로된 교육을 받는 것이 기본이고 원칙이지만 청해진 해운의 직원들은 안전 교육이나 전문 교육을 받은 적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고 그들에게 배는 적은 월급을 받으면서 오직 생계만을 위한 일자리에 불과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 매뉴얼대로 침착하게 전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것 역시 전문 의식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사고를 수습하는 가장 큰 본부인 안전행정부의 일원들도 그저 월급받는 공무원에 불과했다.

2.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고찰

<중 략>

1) 교육 문제
세월호 대참사에서 가장 참담했던 사실은 배가 침몰하기 직전까지 승무원들은 '가만히 있으라'는 안내 방송을 지속적으로 내보내며 자신들만 탈출을 시도했고 그 방송만 곧이곧대로 믿고 가만히 있었던 수많은 어린 학생들은 끝내 살아 돌아오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이 순진한 학생들과 일반 승객들을 사고에 제대로 대체할 줄 모르고 탈출 매뉴얼을 익히려 하지 않은 무지함으로 판단 내릴 수 있을까? 이것은 뿌리깊게 자리 잡은 한국 교육의 폐해일 뿐이다.

<중 략>

(1) 일방적인 순응 강요
지극히 이기적이고 물질주의적이며 권위주의적인 습관을 몸에 익힌 기성세대들이 학생들에게 체제와 질서에 대한 일방적인 순응만을 강요하는 한국 교육 현실의 가장 추악한 단면이 그대로 반영된 장면이라고도 보인다. ‘가만히 있으라’는 이 말 한마디를 통해 권위주의적이고 주입적인 한국 교육의 현실이 아이들을 어떻게 죽였는지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그 교육을 받아온 학생들에게 ‘가만히 있으라’는 곧이 곧대로 듣고 어른들의 말을 잠자코 들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모른다.

참고 자료

위키백과 - 세월호 침몰 사고 / 세월호 침몰 사고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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