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머리말
Ⅱ. 사회경제사학의 도입과 성립
Ⅲ. 사회경제사학의 사학사적 의의
Ⅳ. 백남운의 생애와 역사인식
1. 백남운의 생애
2. 백남운의 역사인식
Ⅴ. 이청원의 생애와 역사인식
1. 이청원의 생애
2. 유물사관에 입각한 최초의 통사 『조선역사독본』
Ⅵ. 전석담의 생애와 역사인식
1. 전석담의 생애
2. 전석담의 역사인식
Ⅶ.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사회경제사학은 1930년대 민족주의사학, 실증사학과 더불어 식민사학에 대항하여 나타난 역사인식이다. 이중 사회경제사학은 역사발전을 유물사관에 입각하여 연구하는 것으로, 백남운, 이청원, 전석담 등의 사학자가 있다.
사회경제사학은 식민사학의 정체성론에 대항하여 한국사회의 내면적 발전법칙을 밝히고 한국사회의 특수성론을 타파, 한국사의 일반법칙을 추구하였다.
사회경제사학은 한국근대사학 발전에 기여하였고 일제식민사학의 동조동근론이나 타율성 혹은 정체성론에 대하여 유물사학자들은 삼국시대의 고전적 노예제사회 존재론과 고려시대의 봉건사회 존재론 등의 반식민사학을 통하여 학술적으로 비판․배격하였다.
이 글에서는 사회경제사학의 도입과 성립 그리고 사회경제사가들을 통해 사회경제사학을 살펴보고자 한다. 사회경제사는 경제를 토대로 사회전체의 구성과 그 구성의 변화를 조망하는 역사학 연구의 한 분야로 세계사적 보편성과 한국사의 특수성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사회경제사 연구의 기본은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이지만 이 글에서 마르크스의 유물사관, 막스베버의 사회과학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고자 한다.
Ⅱ. 사회경제사학의 도입과 성립
사회경제사학은 19세기 말에 서구에서 성립되었으며 그 성립과정에 있어 독일의 역사학파 경제학이 큰 공헌을 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1933년 출간된 백남운의『조선사회경제사』가 사회경제사학의 범주에 속하는 최초의 체계적 저술에 해당된다.
사회경제사학은 19세기 중엽부터 서양에서 등장하여 전문적인 학문분야로 형성되어 되었으며 당시 서구의 각 대학에서는 전공과목의 하나로 강좌를 개설하였다. 그리고 동양 각국으로 확대 발전되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는 1930년대부터 연구되기 시작하며 약 7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백남운은 대표적인 학자로 그의 저서는 『조선사회경제사』(1933)와 『조선봉건사회경제사』칠권(1937)이 있다. 그는 유물사관의 입장에서 한국사를 세계사적인 역사법칙에 의하여 파악하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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