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식품과 화학물질 환경호르몬 및 그에 대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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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대 권혜란 교수님 식품과 화학물질 환경호르몬 및 그에 대한 감상문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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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환경호르몬의 정식 명칭은 내분비계 교란물질이다. 내분비계 교란물질은 체내에서 항상성의 유지와 발달 과정의 조절을 담당하고 있는 자연적, 정상적인 호르몬에 대해서 그 생산과 방출, 수송, 대사, 결합, 작용, 또는 배설을 간섭하는 체외물질이다. 환경호르몬이란 명칭은 생물체에서 정상적으로 생성, 분비되는 물질이 아니라 인간의 산업 활동을 통해서 자연계에 생성, 방출된 화학물질이 생물체에 흡수되면서 이러한 물질들이 생물체에서 호르몬처럼 작용하는데서 유래한 것이다. 인체의 정상 호르몬은 수많은 세포와 기관의 정보교환을 돕는 물질로 표적세포의 수용체와 결합한다. 이 결합 신호가 세포 내의 유전자에 전달되어 유전자 특정부위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이때 화학구조가 체내 호르몬과 유사한 환경호르몬이 대신 이 수용체와 결합하거나 수용체의 입구를 막아버려 인체에 이상을 초래하게 된다. 환경호르몬 때문에 잘못된 신호가 전달되면 인체의 다른 조직이 잘못된 신호에 따라 유전자를 발현시키게 된다. 환경호르몬은 정상 호르몬의 작용을 극미량만으로 억제하기도 하고 강화하기도 한다. 이것은 사람이나 동물 생체의 발육과 성장 저하, 생식 기능 저하, 기형, 성장장애, 암 등 중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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