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기시대와 부족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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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이 철기 문화를 바탕으로 발전하고 있을 무렵, 그 주변에서 도 새로운 나라들이 생겨났다. 먼저 만주 지역에서 부여가, 한반도 남부에서 한(韓)이 각각 출현하였다. 고조선 멸망 후에는 만주와 한 반도 북부에서 고구려와 옥저, 동예 등이 모습을 드러냈고, 남쪽의 한은 마한과 진한, 변한으로 나뉘어 발전해 갔다. 이들은 모두 철기 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나타났으며, 이들의 성장과 함께 만주로부터 한반도 남부에 이르는 전 지역에서 철기 문화가 발달하였다. 만주 지역과 한반도 북부에 자리 잡은 나라들을 살펴보면
쑹화 강 유역에 자리 잡은 부여는 기원전 2세기 이전에 이미 국가 를 형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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