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의미와 역사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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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에서 히스토리아(Historia), 즉 역사란 지식의 탐구 를 뜻하였다. 이때 지식은 주로 과거에 일어난 사실로서, 그 대부분 이 이야기의 형태로 전승되고 기록되었다. 이와 비슷하게 중국에서 도 역사는 과거에 일어난 사실에 대한 기록을 가리켰다. 이로부터 역 사는 ‘과거에 일어난 사실’과 ‘과거에 일어난 사실에 대한 기록’이라는 두 가지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과거에 일어난 사실’은 직접 과거로 가지 않는 한 오직 ‘과거에 일 어난 사실에 대한 기록’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 이처럼 현재 남아 있 는 과거에 대한 기록을 사료라고 하며, 사료를 연구하여 과거에 일어 난 사실을 밝히려는 사람이 역사가이다.
역사는 기록하는 과정에서 역사가의 주관적 해석이 개입될 수 있 지만, 역사가는 어디까지나 사료에 바탕을 두고 객관적으로 탐구한 다는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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