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의 독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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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후반에 프랑스가 식민지화를 추진하자, 관료와 지식인 중심으로 간뿌옹(근왕) 운동이 전개되었다. 그러나 프랑스의 탄압으로 실패하고 말았다.
대표적 민족 운동가인 판보이쩌우는 유신회를 조직하고 청년을 일본에 유학시키는 동유 운동을 추진하였다. 나중에는 베트남 광복회를 조직하여 무장 투쟁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독립 운동을 이끌었다. 한편, 판쩌우찐은 하노이에 통킹 의숙을 세워 문맹 퇴치와 새로운 사상의 보급에 앞장섰다.
판보이쩌우는 프랑스 요인 및 친프랑스 인사 암살, 무장 봉기 등과 같은 폭력적 저항 운동을 수행 하였다. 베트남의 독립을 위해 일본, 타이, 홍콩, 중국 등지를 다니면서 국제적 지원을 모색하였다. 또한, 군대를 조직하여 중국에서 베트남 진공을 시도하기도 하였다. 그의 사상이 담긴 “월남망국사”는 우리나라에도 소개되어 널리 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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