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속 동성애와 퀴어코드

소개글

영화 태극기 휘날라며 속 진석과 진태의 동성애, 퀴어코드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는 비극적인 시대상황과 두 캐릭터의 감동적인 스토리와 관계로 실미도에 이어 1000만 관객을 넘은 두 번째 영화다. 관객은 한반도 전쟁이라는 시대적 상황과 그 안에서 뜨겁게 드러나는 형제애에 웃고 울었다. 특히 영화 후반부에 나오는 두밀령 전투에서 두 형제의 재회와 다시 만나기를 희망하는 이별은 가장 심금을 울린 대목이라고 손꼽을 수 있다.
이 장면이 이토록 비극적으로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영화 오프닝부터 쭉 이어져오는 두 인물의 관계가 잘 표현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이 리포트에서 사람들의 눈물을 뽑아냈던 두 인물의 관계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내가 계속해서 언급하는 그 둘의 관계에 대해 말하자면 표면적으로 그들은 아주 각별한 형제사이다. 사실상 요즘의 형제들은 예전에 비해서 비교적 각별하다거나 살갑지 않다. 전반적으로 빈곤했던 과거에는 형제들끼리 서로 의지하며 생활했고 상황에 따라서 형이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누나가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랬기 때문에 예전의 형제들은 그야말로 가장 가까운 ‘가족’이라는 관계를 잘 나타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