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대외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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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는 거란과 여러 차례 전쟁을 하여 이를 물리쳤다. 국교를 맺게 된 이후에는 여러 방면에서 교류하였지만 적극적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불교 분야에서는 많은 교류가 있었다. 당시 동아시아 국가는 불교 진흥과 문화의 우수성을 자랑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대장경을 만들었다. 가장 먼저 목판 대장경을 만든 나라는 송이었지만, 거란 대장경은 정밀함에 있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란은 대장경을 여러 차례 고려에 보내왔고, 고려는 대장경을 만들면서 이를 많이 참고하였다. 의천이 만든‘교장’에도 거란 불경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여러 차례의 전쟁으로 거란인 포로가 많이 생겨났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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