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볼(money ball)을 읽고, 영화와 ost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4.10.14
- 최종 저작일
-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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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나 문학 작품 속에 삽입된 음악 한 편을 감상하고 감상기를 쓰시오. 감상기에는 그 음악이 삽입된 맥락에 대한 서술(A4용지 1장 반 이하), 음악이 이 맥락 속에서 수행한 역할에 대한 분석, 그 역할에 대한 평가 등을 포함시키시오.
영화 머니볼(Money ball)을 읽고서 쓴 것이고
저는 이걸로 만점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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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스포츠 영화는 노리는 관객층이 명확하다. 그리고 그 말은 많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기 힘들다는 말과도 같다. 나도 여성인 마당에 결코 일반화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주위에 스포츠를 좋아하는 여성은 굉장히 드물다. 남자 형제가 있는 나 역시 기껏해야 올림픽에서 국가대표의 경기를 보는 정도가 전부다. 아버지는 두산 베어스의 팬이고 남동생은 인천 유나이티드의 팬이지만 내가 같이 경기를 보는 일은 없다. 규칙을 모르니 뭐가 재미있는지 모르겠고 농구나 축구라면 모를까, 특히나 야구 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해볼 일도 없다.
상업적인 면에서 봤을 때 여성 관객층은 매우 중요하다. 연애를 하면서 영화관은 필수 데이트 코스이고 가족 간의 관람에도 여성 식구가 있으면 스포츠 영화는 항상 접고 들어가기 일쑤이다. 스포츠를 다룬 영화는 많았지만 남녀노소에게 모두 어필하기는 힘든 영화들뿐이었다.
그러한 이유로 평소의 나였다면 ‘머니 볼’은 당연히 제쳐놓고 보지 않았을 영화였다. 그렇지만 나와 취향이 비슷한 남동생이 이건 꼭 봐야 할 영화라고 인터넷에서 봤다는 말에서, 야구 룰을 몰라도 볼 수 있다는 데에 설득당해서, 그리고 그 날은 너무너무 할 일이 없어서, 재미없으면 중간에 일어 날 요량으로 어쨌든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영화 러닝 타임 내내 나는 눈을 떼지 못했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일 따위는 없었다.
머니볼은 야구를 모르는 사람에게도 감동을 줄 수 있는 영화다. 단 한번 뿐인 경기, 단 한번 뿐인 인생. 인간이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일까. 야구와 인생은 그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승자가 되기 위하여 한시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인생에 있어 인간은 매 순간을 타석에 선 타자처럼 고민하고 갈등한다.
여금 스트라이크를 던지기 어렵게 하는 타자의 장타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주목했다.
그렇지만 빌리 빈은 같은 팀 내부에서부터 반대에 부딪히게 된다. 그들 역시 괜한 것을 가지고 트집 잡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 역시 평생을 야구에 바친 사람들이었기에 야구에 상식이라는 5툴이 아니라 출루율과 장타능력을 합친 OPS에 의한 선수기용을 하자는 빌리 빈의 말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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