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풍요롭게 가꾸는 한국의 갯벌
- 최초 등록일
- 2014.10.13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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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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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갯벌은 퇴적물 입자의 크기 조성 비율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뉜다.
2. 퇴적물의 성질에 따라 정착하는 생물의 종류도 달라진다.
3. 일반 생태계와 달리 데트리터스를 기반으로 한다.
4. 갯벌은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하수 처리장의 역할을 하는 자연 정화조이다.
5. 매립과 간척으로 생태계의 보고 ‘갯벌’이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본문내용
생태계에 대한 과학적 지식이 없던 시대에 갯벌은 전혀 쓸모 없는 땅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갯벌은 수많은 해양 생물이 살아가는 서식처일 뿐만 아니라 주변 연안 해역을 깨끗하게 지켜주는 자연 정화조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광이나 자연 학습의 장으로서도 활용되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립과 간척으로 사라져 가고 있는 갯벌의 이모저모를 살핀다.
1. 갯벌은 퇴적물 입자의 크기 조성 비율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뉜다.
갯벌은 말 그대로 ‘갯가의 넓고 평평하게 생긴 땅’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조류(潮流)에 의해 운반되는 미사(silt)나 넘토 등의 미세 입자가, 파랑의 작용을 적게 받는 즉 파도가 잔잔한 해안에, 오랫동안 쌓여 생기는 평탄한 지형을 말한다. 이런 지역은 만조 때는 물에 잠기지만, 간조 때는 공기 중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 과정이 되풀이되면서 퇴적 물질이 운반되어 점점 쌓이고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지면도 높아지게 된다.
갯벌이 형성되려면 해안이 후미나 내만(內灣)으로 어느 정도 폐쇄되어 해안을 침식하는 파랑의 작용을 적게 받아야 한다. 또 간조 때 드러나는 평평한 부분이 넓게 펼쳐지려면, 조차가 커야 한다. 우리 나라 서해안은 세계적으로도 조차가 큰 대조차 환경을 이루어 갯벌이 잘 발달하였다. 그에 비해 동해안은 대조 때도 만조와 간조의 조차가 30㎝에 불과하고 남해안도 1~2m라서 서해안에 비해 갯벌이 덜 발달하였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서 항상 크고 작은 갯벌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하천은 갯벌 형성의 중요한 조건이다. 유입 하천은 토사를 운반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영양 염류나 기타 해산동물(海産動物)의 먹이가 되는 유기 쇄설물(有機瑣屑物)을 육상에서 갯벌에 공급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생태학적 기능을 수행한다. 그래서 갯벌은 흔히 강과 연결되는 중조차 또는 대조차 해안의 하구역이나 내만, 석호(潟湖)등의 반폐쇄적인 환경에서 잘 발달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