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실험의 윤리적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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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흔히‘인체 실험’하면 제2차 세계 대전 때의 나치 독일의 강제 수용소나 일본군의 731부대에서 자행된 생체 실험을 떠올리게 된다. 당시의 생체 실험은 일부가 신약 개발을 목적으로 한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세균전 등 전쟁 수행과 관련하여 자행된 인체 실험이다. 이때는 전쟁 포로를 포함한 민간인, 심지어 어린이나 임산부를 대상으로 무자비한 실험이 이루어졌다.
전쟁 후 독일은 전범자들을 처벌하기 위한 재판에서 전범자들의 반인륜적 행위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리고 인체 실험의 윤리적 원칙들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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