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딕건축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4.09.30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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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2C~13C에 있어서 도시의 성장은 중세 생활의 중심이었던 공동체를 그 지도적 지위로부터 끌어내렸으며 대성당, 즉 사교좌가 있는 도시의 대성당이 신앙생활의 전면에 나타났다. 도시의 융성에 수반하여 출현한 대성당 부속의 각종 학교가 학문의 중요한 중심이 되었다. 이와 같은 분위기에서 고딕이라 불리는 새로운 미술양식이 등장했다.
고딕문화는 파리부근의 일-드-프랑스(Ile de France)라는 지역적 발전에서 시작하여 영국, 독일, 베네룩스 3국, 중부유럽, 스페인, 그리고 최종적으로 가장 환영을 덜 받은 이탈리아로 전파되어 갔다. 로마네스크 시대에는 3가지 건물형태-수도원 교회, 순례 교회, 그리고 제국 교회-로 특징져지는 반면 고딕시대에는 한 가지 주된 형태만이 발전되었는데 그것이 도시성당이다. 고딕성당 안에 들어서면 '내부'에 존재한다는 느낌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강렬한 느낌을 받는데 초기기독교교회의 영적화된 공간에 비교될만한 내부성을 갖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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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한 교차를 강조하는 경향은 단지 창틀만이 아니라 축의 바깥쪽 전반에 걸쳐 있다. 영국의 대성당이 단정하고 차분한 느낌을 주는 것은 그 때문이다. 수직양식의 두 번째로 큰 특징은 덧기둥과 리브의 선이 여러 가닥으로 갈라져서 우산을 폈을 때처럼 화려하게 천장에서 교차하는 모습이다. 이것이야 말로 영국 후기 고딕의 정화라고 할 만하다. 아름다운 우산 모양의 선은 그것이 돌을 쌓아올린 것이라는 잊을 만큼 가볍고 화려하게 공중에서 춤추고 있다.
독일의 고딕 건축은 당시 유행하던 로마네스크 양식에 부분적으로 적용되었다. 할렌키르헤(Hallenkirche, hall church)라는 네이브와 아일의 천장이 거의 동일한 높이로 구성된 교회가 생기는 것이 건축적 특징이다. 결과적으로 트리포리엄(Triforium)과 고측창(Clearstory)을 제거하여 내부공간의 채광문제가 발생한다. 쌍탑보다는 단일한 탑이 사용된다. 건축적 실례로는 일명 쾰른(Ko(œ)ln, 코로뉴Cologne Cathedral)성당은 북유럽 최대의 교회건축이며 프랑스 아미앵 성당을 모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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