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 - 시대가 거부한 폭군 아닌 폭군

목차

1. 광해군, 그는 왜 폐위 되었는가?
2. 광해군의 중립 외교 정책
3. 광해군은 정말로 폭군인가?
4. 레포트를 마치며...

본문내용

조선왕조실록을 살펴 보면 두 사람의 폭군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연산군과 광해군이다. 폭군이라 함은 나라의 정사를 어지럽히고 덕을 지키지 않으며, 민심을 수습하지 못하고 헛되이 살육을 일컬은 임금을 말한다. 연산군의 경우는 재위 기간동안 폭군에 준하는 행함이 있은 바, 폭군이라 불리는 사실이 타당하나, 광해군이란 인물은 비극으로 생을 마감한 인물이라 하겠다. 이 레포트는 역사적 입장에서 필자인 나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려 함 이 외에 다른 연구자들의 의견을 반박하고 싶은 생각이 없음을 교수님께 알리고 싶다.

<중 략>

광해군은 인조반정 후, 정권을 잡은 서인 세력과는 다르게 정인홍, 이이첨 등을 크게 등용하고 자신의 정책을 펴는데 유리하게 정국을 이끌어 나갔다. 거기에서 생긴 조정 대신들과의 트러블의 가장 중요한 요지는 광해군의 중립 외교 정책에 있다 하겠다. 조선왕조가 고려를 멸망 시킨 후, 세워진 이래 조선은 중국과 사대를 맺고 군신의 관계를 유지하며, 상국으로 받들었으며, 어버이와 같은 중국을 등지고 오랑케(여진족)과 화친을 할 수는 없다라는게 조정 대신들의 주장이였다. 하지만 광해군은 7년동안 왜국과의 전쟁인 임진왜란, 정유재란으로 인해 국고는 바닥이며, 민심수습을 위하여 후금을 세운 여진족과 전쟁을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강홍립을 도원수로 하여 1만 3천여명의 병력을 출전시켜 정세를 살피게 하였다.

<중 략>

레포트를 쓰면서 다시 한번, 광해군의 폐위와 중립외교정책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광해군은 전란을 겪은 조선의 몇 명 되지 않은 왕이며, 당시 전란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았으며, 조선의 실리를 추구하는 혁신적인 왕이였다. 그러나 그 혁신적인 개혁정치가 당시 상황에는 반발을 살 수 있는 정치였으며, 유교사상을 져버리고 부모와 같은 명나라를 등져버렸다 하여 오늘날 폭군으로 평가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