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4.08.17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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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안노 히데아키’의 에반게리온, 일본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으로 장평이 나있다.
주인공이 인간형 로봇에 탑승해 적들과 싸워 이겨나간다는 단순한 스토리 속에, 수 많은 철학적 질문들을 던짐으로써 감상자들로 하여금 인간의 기본적 스트럭쳐와 자아정체에 대한 혼란을 갖게 끔 한다. 주인공 이카리 신지는 불화를 겪고 있었던 아버지의 부름을 받아 에바 초호기라는 인간형 로봇에 탑승하고, ‘사도’라는 적들과 싸우기 시작한다. 아버지와의 불화는 겉 표면적이고, 신지는 계속해서 아버지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을 애니메이션 속에서 보여준다. 또한 계속 혼자 심리적 갈등을 느끼고 세상의 모든 고민을 지닌 것처럼 행동을 한다. 나는 이 캐릭터가 일본 청소년들의 불안함을 표출하고 있다고 느꼈다. 애니메이션 속에서 신지와 신지의 아버지는 끊임없이 갈등을 보여준다. 각자의 입장을 일치의 양보 없이 주장함으로써 이들의 관계는 점점 끊어져간다.
이러한 갈등 또한 현대 사회의 멀어지는 가족 간의 유대에 대한 문제를 보여주고 있다.
<중 략>
영화 속 AT필드가 바로 개체로 남고자 하는 인류의 욕망을 투영하는 보호막인 것 같다. 영화 속 인류는 결국 마음의 보호막 AT필드가 사라지면서 서로 융합된다. 물론 주인공 신지와, 에바 2호기의 주인 아스카가 살아남으면서 마치 천지창조의 아담과 이브처럼 보이면서 애니메이션은 끝이 난다.
이 처럼 에반게리온이라는 애니메이션은 신지, 개인의 고뇌와 갈등을 시작으로 가족 간의 단절 그리고 인류 전체 차원에서의 고뇌를 보여주고 있다. 철학적 질문을 제대로 융합시킨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은 지금도 번 외편들이 출시중이며, 많은 질문들을 수많은 감상자들에게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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