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천재, 다빈치 관람기 (칸트의 미학)

소개글

철학과목 주제로 '세상을 바꾼 천재, 다빈치' 관람기 작성 및 칸트의 미학에 관해 논하는 레포트 였습니다.

A+ 받았습니다.

목차

1. 서론 (칸트의 미학이란?)
1)미적 판단의 감정적 근거
2)무관심성(disinterestedness)혹은 무관심적 만족감
3)상상력과 지성 혹은 이성 사이의 자유로운 공동유희
4)목적 없는 합목적성

2. 본론(세부적인 작품 분석)

3. 결론

본문내용

칸트 미학이란?
1)미적 판단의 감정적 근거
칸트가 미적 판단의 첫 번째 특징으로 지적하는 것은 판단의 감정적 근거입니다. 미적 판단은 이론적 판단이나 실천적 판단과 달리 주관의 감정 상태에 근거하고 있는 판단입니다. 이것은 판단 이론적으로 말해서, 미적 판단의 종합적 내용이 대상의 개념에 대해서 아무런 인식적 가치가 없고, 오직 판단하는 주관의 감정적 상태만을 드러낼 뿐이라는 것입니다.
칸트는 미적 판단은 "주관적 근거에 기인하는 판단이므로, 이 판단의 규정근거는 개념일 수가 없고", 감각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마음의 능력들의 유희에 있어서의 합치의 감정"을 표명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과연 미적 판단은 그 근거가 주관적이어서 대상과 아무런 연관이 없고, 대상을 지시하는 의미가 전혀 없는 것일까? 미적 경험이 자연대상이든 예술작품이든 주어진 대상에 직면하여 일어난다는 점, 대상에 의해 즐거움이 촉발된다는 측면을 부인할 수는 없지 않은가? 라는 질문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미적 판단이 대상에 직면하여, 대상에 대한 판단이란 사실과 미적 판단의 실질적인 내용 혹은 본질적인 규정근거를 구분해야 합니다. "어떤 대상이 아름답다(혹은 숭고하다)"는 판단은 분명 이 대상에 대한 판단이지만, 이 때 '아름답다(숭고하다)'는 술어는 그 대상을 '분류'하고 규정하는 역할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칸트는 감정적 근거라는 말로 바로 이 점을 지적하고 있으며, 이는 영국의 경험론적 미학이론과 같은 입장임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흄도 취미 판단이 대상의 성질에 관한 판단이 아니라, '대상과 주관 사이의 [감정적] 관계'에 관한 판단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아무튼 칸트가 이렇게 미적 판단의 감정적 근거를 명확히 한 것은 미학의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으며, 칸트는 이로써 미에 대한 독일의 합리주의적 전통으로부터 분명하게 선을 긋게 됩니다.
'미학'이란 학명의 창시자인 바움가르텐은 '감성적 인식' 내지 '의사이성' 등의 개념을 통해 미적 판단이 논리적-지성적 인식과 다른 독자적인 의미가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