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혜의 파리로 간 한복쟁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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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전통의상인 한복, 우리는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 그 어떤 누구도 이견을 표하지는 않지만, 그와는 별개로 하여 한복을 일상에서 자주 입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리고,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한복은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잊혀져 가고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의상이라고 하면 양장만을 생각을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 책은 우리들에게 잊혀져 가던 것들을 강하게 살려낸다.
한복 디자이너인 이영희,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이 이름에 대해서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다. 처음에는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그저 단순한 호기심에서였다. 하지만 책 속의 세계는 나를 한 번도 생각을 해보지도 못하였던 그러한 아름다움으로 이끌었다.
책의 겉표지에는 색색의 한복 치마를 입고 있는 패션쇼 사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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