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비평문 - 한용운 '님의 침묵' (표현론, 반영론, 효용론, 절대론적 관점에서)
- 최초 등록일
- 2014.08.11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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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 글은 한용운 '님의 침묵' 에 대하여 표현론, 반영론, 효용론, 절대론적 관점에서 쓴 예술비평문이다.
목차
Ⅰ. 서론
- 만해 한용운의 생애와 사상
Ⅱ. 본론
1. 표현론적 관점에서 비평한 ‘님의 침묵’
2. 반영론적 관점에서 비평한 ‘님의 침묵’
3. 효용론적 관점에서 비평한 ‘님의 침묵’
4. 절대론적 관점에서 비평한 ‘님의 침묵’
Ⅲ. 결론
- ‘님의 침묵’에 대한 평가와 의의
본문내용
1) 표현론적 관점에서 비평한 ‘님의 침묵’
만해는 어렸을 때부터 부친께 훌륭한 위인들과 영웅들에 관해서 많은 교육을 받았다. 이러한 사상들의 영향은 한용운이 민족 독립운동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고, 한용운의 문학세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는 ‘님의 침묵’에서 화자가 일제치하에서 잃어버린 조국의 광복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작가가 조국광복의 희망을 잃지 않고 부단한 조국광복의 노력을 한 사실은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라는 시 구절에 나타난다. 한용운님의 사상과 행동이 일치하는 구절인 것이다.
한편으로 한용운이 승려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님’은 그가 추구했던 ‘불교적인 진리’ 또는 ‘깨달음’이라고도 볼 수 있다. 승려로서의 한용운은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에서 내 마음 속에서는 임을 보내지 않았다는 주관적인 의지로, 이것은 유와 무, 존재와 무, 어둠과 밝음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마음의 불교적인 깨달음, 연기설, 윤회설, 색즉시공(色卽是空)의 표현한 것이다.
<중 략>
그리고 '황금의 꽃'과 '차디찬 티끌'이라는 시어를 병립하고 대조시켜서 의미를 심화시켰다. 또한 당시 시들에 비해 순수한 우리말을 유려하게 구사했으며, 다양한 감각적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고도의 상징적인 수법 그리고 불교적 사상의 심화 등은 이 시를 뛰어난 서정시로 만드는데 총체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별과 만남, 어둠과 밝음, 슬픔과 희망, 헤어짐과 만남은 하나라는 역설적인 진리를 보여 줌으로써 상징성을 더한다.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않았다 는 역설적인 표현은 시상의 깊이를 더해주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는 것이다. 또한 이 시는 이별-이별후의 슬픔-희망으로의 전이-만남 이라는 극적인 구상 방식을 취하고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더욱 묘미를 느끼게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