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셀로, 맥베스 (성격적 결함을 중심으로) 20111367 김종국
- 최초 등록일
- 2014.08.03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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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오셀로 손수건 하나 때문에 생긴 비극.
2. 맥베스 권력욕이 부른 비극.
3. ‘성격’은 운명을 좌우한다.
4. 끝으로...
본문내용
줄거리를 간략하게 말하자면 오셀로는 무어인(흑인)이지만 용맹하고 고상한 성품으로 만인의 사랑을 받고 있던 장군이었다. 그는 데스데모나와 결혼을 하고 캐시오와 이아고을 부하로 두고 있었다. 그런데 캐시오가 오셀로의 부관으로 임명되자 이에 원한을 품은 이아고는 자신을 믿고 있는 오셀로를 속이고 손수건을 이용하는 등 계략을 꾸며 실행에 옮긴다. 결국 오셀로는 이아고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 데스데모나를 간통한 죄로 죽이고 늦게 진실을 깨닫고 파멸에 이른다.
오셀로는 여유만만하고, 점잖고, 장군의 위엄과 자제력으로 충만한 믿음직스러운 장군 이었다. 그런데 그가 왜 이런 파멸에 이르게 되었을까? 문제는 오셀로의 성격에 있다. (물론 이아고가 꾸민 일들이 상관없다는 것은 아니다.)
<중 략>
줄거리를 간략하게 말하자면 맥베스는 마녀의 예언을 듣고 왕이 되기위해 레이디 맥베스와 함께 왕을 살해한다. 하지만 그는 왕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려 늘 불안에 떤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왕위를 노리는 자가 있다면 빠른 시일로 처리해 나간다. 그러다보니 부하들의 신임을 잃게되고 그의 불안은 극에 달한다. 불안한 그는 또 다시 마녀의 예언을 듣는다. 마녀들에게서 숲이 움직이고 어머니의 배에서 나오지 않는 자를 조심하란 예언을 듣고 그럴 가능성은 없기에 안심을 한다. 하지만 숲이 움직이고 맥더프는 어머니의 배를 갈라나온 자식임에 맥베스는 맥더프에게 죽임당하고 이야기는 끝난다.
<중 략>
맥베스의 경우를 보자. 맥베스는 처음에는 반란을 성공리에 평정하고 개선하는 선하고 충성스런 신하였고 왕의 신망이 두터운 장군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인간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의 큰 양심의 고통과 심적 갈등을 겪는다. 맥베스에 대한 여러 가지 견해가 있지만 나는 맥베스가 마녀들과 레이디 맥베스에게 조종당한 희생자로 보았다. 물론 텍스트 상에 맥베스의 야심이 보이기는 하다. 그런데 이 야심을 결국 실행에 옮기게끔 한 것들이 바로 마녀들과 레이디 맥베스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