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으로 읽는 이사야서 요약 및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4.08.01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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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경은 기독교인에게 있어 신앙의 근거가 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읽혀진다. 때문에 바른 성경읽기가 신앙의 기반이 되어야만 바른 신앙인으로서의 삶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날의 통시적 관점에서의 역사비평학자들은 성경의 본문이 가지고 있는 의미, 즉 저자의 의도를 발견하려고 하기보다 현재의 본문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연구하는데 힘을 쏟는다. 즉 본문의 개별 문원, 그리고 이것들의 편집과정에서의 편집자의 사상이 가지는 의미를 찾는데 중점을 둔다. 때문에 이들은 본문을 쪼개기 시작했고, 전통적으로 인정되어 오던 저자와 정경성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 일어났다. 이들의 이러한 주장은 성경신학계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이제는 이들의 목소리가 많이 수그러들었지만, 여전히 이들 주장의 여파는 큰 비중을 가지고 남아 있다.
<중 략>
이러한 문학적/신학적 통일성은 이사야서가 통일성을 가지고 있는 한 권의 책임을 분명히 말해준다. 그러나 이 통일된 본문이 과거의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에게도 여전히 적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가온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저자는 이러한 이사야서가 현대의 정황 속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갖는 함의적 관점에서 이사야서의 통일성을 재확인하며 정리한다. 저자는 이사야서가 한국교회의 상황에서 갖는 현대적 함의를 고찰한다. 특히 저자는 한국교회의 종교적 갈등의 두 가지 이슈들(성상 파괴 운동과 종교다원주의)을 염두에 두고 통일성의 관점에서 이사야서의 두 가지 역설적인 면들에 대해 다룬다. 즉, 하나님의 주권적인 이스라엘의 선택은 종교적 우월이나 교만의 근거가 될 수 없고, 제사장처럼 열방을 섬기며 봉사함으로 여호와를 알리며 여호와께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계획을 수행해야 함을 말해준다. 또한 이사야의 시온 모티브는 온 열방이 참여하는 보편적 예배와 초민족적 신앙 공동체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비전은 현대의 교회를 통해 이루어 질 것이고, 이루어져야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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