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자료]알베르 카뮈의 시지프 신화
- 최초 등록일
- 2014.07.30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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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소개
2.부조리의 추론
3.희망과 자살 그리고 부조리와의 관계
4.반항, 자유, 열정 - 부조리를 의식한 인간이 지향하는 자세
5.부조리한 인간
6.시지프 신화 및 결론
본문내용
Ⅳ. 부조리한 인간
- 내가 선택한 사람들은 다만 자신을 남김없이 다 소진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사람들, 혹은 스스로를 남김없이 소진한다고 나에게 의식되는 그런 사람들뿐이다.p105
● 돈 후안
-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부조리는 더욱 견고해진다...(중략)...그가 타고난 재주를 써먹고 또 써먹으면서 그 깊이를 더해갈 수 밖에 없는 것은 모든 여자들을 똑같은 열정으로, 그때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사랑하기 때문이다...(중략)...그는 평범한 유혹자다. 다른점이 있다면 스스로가 유혹자임을 의식하고 있다는 사실뿐인데 바로 이 점으로 인해서 그는 부조리의 인간인 것이다...(중략)...슬픈 사람들(부조리를 의식하지못한 인간)은 슬퍼할 두가지 이유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알지 못하거나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있다. 반면에 돈 후안은 알고 있으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지않는다...(중략)...돈후안이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은 질을 지향하는 성자(유신론자)의 그것과는 반대로 양의 윤리학이다...(중략)...그는 수많은 여인들을 최대한으로 상대하며 그 여자들과 더불어 삶의 기회를 남김없이 소진한다.
< 돈 후안은 희망을 품지 않으며 현세,현재만을 확신하며 ‘양의 윤리’를 믿는 인간이다. 그렇기에 그는 수많은 여자를 만나 항상 여자들을 열정적으로 대하는 인간이다. 돈 후안의 삶을 채워주는 것은 오직 사랑이었으며, 그는 죽음이 예정된 그의 삶에서 사랑을 선택하였다. 즉, 돈 후안은 사랑을 통해서 ‘삶의 기회를 남김없이 소진하는’ 부조리한 인간이다.>
● 배우
배우는 그 모든 삶 속으로 파고 들어가서 삶의 다양함을 골고루 경험하는 것, 이것이 바로 그 삶들을 연기하는 것이다...배우는 필연적으로 소멸하게 되어 있는 것 가운데서 군림한다...그러기에 배우는 무수한 영광, 스스로를 바치고 스스로 체험하는 영광을 선택했다. 모든 것은 언젠가 죽게 마련이라는 사실에서 최선의 결론을 끌어낸 것은 바로 배우다...뭇 세기와 뭇 정신들을 편력하고, 그렇게 될 수도 있는 모습의 인간, 그리고 실제 모습 그대로의 인간을 모방함으로써 배우는 나그네라는 또 하나의 부조리의 인물과 합류한다...배우는 더 구체적인 모습으로 나타내 보이는데 온통 정신이 팔려 있는 그는 어느 만큼이나 외관이 실재가 될 수 있는가를 증명해 보여준다. 절대적으로 흉내내는 것, 자신의 것이 아닌 삶 속으로 가능한 한 깊숙이 들어가는 것, 이것이야말로 그의 예술이기 때문이다.
<배우는 무대 위에서 수많은 삶들을 연기한다. 배우는 연기를 통해 자기 자신이 아닌 삶속에 깊게 들어가 수많은 삶의 다양성을 경험하게 된다. 삶의 다양성을 경험한다는 자체가 부조리가 지향하는 ‘양의 윤리’와 일치 한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