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발음에는 여러 가지 음운 현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음화 , 유음화, 구개음화, 경음화 등이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 한 가지 음운현상을 선택하여 설명

목차

1. 서설
2. 경음화

본문내용

1. 서설
1) 음운현상
한국어의 음절은 초성, 중성, 종성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들 사이에는 여러 가지 음절구조 제약이 있다. 이런 제약들 중 분절음과 분절음의 연결에 관한 제약(음소배열제약)은 초성, 중성, 종성을 이루는 각 음절이 만났을 때 충돌이 일어나는 경우 이런 충돌을 해소하기 위해 또는 충돌 자체가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설정된 제약들이다. 이런 제약을 위배하게 되면 음운현상이 일어나 이 제약을 어기지 않도록 조정하게 된다. 음절과 음절이 만났을 때도 충돌이 일어나는 경우 역시 음운현상을 통해 이런 충돌을 해소할 수 있다.

2) 음운현상의 종류
음운현상은 변화의 양상에 따라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대치
음운현상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유형이다. 자음과 관련하여 음절말 평폐쇄음화, 비음화, /ㄹ/비음화, 유음화, 조음위치동화, 구개음화, 경음화가 있고, 모음과 관련하여 반모음화, 모음의 완전순행동화, /l/ 모음 역행동화, 원순모음화, 비원순모음화, 전설모음화, 모음조화, 단모음화가 있다.
(2) 탈락
첨가와 반대 현상으로 첨가보다 탈락이 훨씬 흔하게 나타난다. 충돌하는 두 음소 중 음소의 개수가 하나로 줄어드는 현상은 탈락과 축약이 있는데 살아남은 음소가 한 음소의 특징만 나타내는 것이 탈락이다. 자음과 관련하여 /ㅎ/탈락, /ㄹ/탈락, /ㄷ/탈락, 자음군 단순화가 있고, 모음과 관련하여 /ㅡ/탈락, /ㅏ, ㅓ/ 탈락, /l/탈락, /ㅗ, ㅜ/ 탈락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