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소설 속 부모와 자식 관계
- 최초 등록일
- 2003.06.26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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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김소진의 [개흘레꾼]
1. 소설의 줄거리
2. 소설 속 부모와 자식의 관계
⊙ 김정현의 [아버지]
1. 소설의 줄거리
2. 소설 속 부모와 자식 관계
⊙ 신경숙의 [감자 먹는 사람들]
1. 소설의 줄거리
2. 소설 속의 부모와 자식 관계
⊙ 맺음말
본문내용
유교주의 가부장제에서는 개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가족을 위하여 자신의 자유로운 욕망은 포기한 채 성숙이라는 이름 속에 자신을 없애고 사는 것이 중시된다. 아버지라는 존재의 억압적인 권위에 저항하려고 하는 것은 이상적이지 못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가장 순수한 사랑의 모습이라고 생각한 가족간의 사랑은 가족 윤리를 강조하게 되었고 그 속에서 나를 주장하는 것은 옳지 못한 것이었다. 상하관계를 전제로 한 사회적 질서를 위하여 효가 강조되고 생물학적 아버지와의 동일시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던 과거와는 다르게 현대 사회에서는 이러한 유교적 질서는 통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현대는 도시화, 서양화, 자본주의의 사회가 되었다. 가족은 생계를 위하여 뿔뿔이 흩어질 수밖에 없게 되었으며 경쟁 사회 속에서 우리의 아버지는 가장으로써의 권위를 상실 한 채 소외되어 가고 있다. 더 이상 자식들은 아버지를 닮아가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개개인의 가치관을 가지고서 아버지를 부정하기도 하고 아버지를 배척하기도 하면서 가부장과 다르게 살고 싶다고 항변한다. 경쟁 사회 속에서 여성 역시 능력이 있으면 권력을 쥘 수 있게 되었고 경제력이 뛰어난 여성은 무능한 남성에 비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사회가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