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만케 '한 권으로 마스터하는 신약 성경'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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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원제는 “Lesen und Verstehen(읽고, 이해하기)”이다. 그리고 부제는 “신약 성경의 개관에서 성서의 메시지”이다. 제목만 보면 이 책은 “신약성서개론”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저자는 원래 이 책을 성경 통독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썼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용을 보면 성경 통독을 돕는 그 이상을 볼 수 있다. 개론적인 것뿐만 아니라, 신약 성서의 중요한 주제들도 함께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마치 개론과 신학을 섞어 놓은 것처럼 보인다. 그만큼 내용이 얇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어렵지도 않다. 또한 저자는 구약을 전제로 한 신약을 주장하기 때문에 구약, 신약을 따로 보지 않고, 성경(구약+신약) 그 자체로 보려는 노력을 한다. 이런 저자의 의도를 이해해야 책을 읽기가 쉬울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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