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피타고라스의 바지
- 최초 등록일
- 2003.06.24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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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으면서 과학사를 새롭게 알게 되는 것도 의미 있지만 이 책의 작가가 주장하는 바를 곰곰히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피타고라스의 바지'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 때는 왠 바지인가 싶었는데 책을 읽으며 바지가 의미하는 바를 알 수 있었다. 10장에 걸쳐 과학사를 전개하면서 장의 끝부분에서는 꼭 그 시대 과학연구에서 여성들이 어떠한 대접을 받았는지 언급해놓았다. 당시 물리학자들은 성직자와 다름없기 때문에 여성이 배제되는 것을 이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래도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훌륭한 업적을 쌓고도 이류 남성 과학자들 취급만도 못 받는 것은 정말 억울한 일이다. 그런데 잠시 다른 길로 새는 거지만, 근본적으로 왜 성직자는 남자만이 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지워지지 않는다. 이 의문은 성경책에서 답을 찾아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어디서부터 여자가 남자보다 못한 대접을 받게 되었는지 기회가 있으면 꼭 알아보고 싶다. 여성도 사제가 될 수 있었다면 물리학이 남성만이 독식하는 분야가 되진 않았을 텐데 말이다. 그러고 보니 사회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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