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다고지와 안드라고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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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다고지(pedagogy)와 안드라고지(andragogy)는 매우 대조적인 성격을 갖는 개념이다. 우선 전자는 아동을 대상으로하는 교육이고 후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말한다. 사전을 찾아봐도 전자는 교수학이라고 되어있고 후자는 성인교육학이라고 되어있다. 성인교육학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이 평생교육이나 사회교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안드라고지와 성인교육이 완전히 똑같은 것은 아니다. 엔드라고지는 성인학으로써 이론을 추구하고 성인교육은 실제를 추구한다. 다시말해 엔드라고지는 성인교육보다 훨씬 학문적 냄새가 많이 난다. 여하튼, 용어에서 보아서 알 수 있듯이, 안드라고지와 성인교육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그래서 평생교육을 배우는 학생으로써 연구자는 앤드라고지를 중심으로 해서 페다고지의 의미를 살펴볼 것이다.

우선 앤드라고지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살펴보겠다. 첫째, 사회변화가 가속화되어감에 따라 기존의 교육개념인 페다고지로는 성인의 다양한 학습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인식으로 대두되었다. 둘째, 낭만주의적이고 인본주의적인 경향에 영향을 받아서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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