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법] 시빌액션
- 최초 등록일
- 2003.06.21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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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희대 영미법(이재협 교수)시간의 리포트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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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이 책 제목 - A Civil Action이란 말을 들었을 때는 이것이 민사소송을 뜻하는 것인지 알지 못했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이후에는 '미국의 민사소송은 이런 것이다' 라는 걸 다른 어떤 법학 교과서보다 더 현실감 있고 무게 있는 여운으로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은 골리앗(대기업)에 맞선 한 변호사의 절대적 선악을 불문한 인간 승리를 관찰자의 시점에서 리얼하게 묘사해 낸 수작이다.
결국 거구를 쓰러 뜨리는 다윗 난쟁이 잰 슐릭만. A Civil Action은 통쾌함과 깊은여운을 맛보게 해 주는 논픽션 법정소설이다. 뜻을 함께 했던 동료들이 떠나가고 본인은 파산까지 했지만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꺾지 않은 한 변호사의 인간승리가 잔잔한 감동을 준다. 더군다나 이 모든 것이 실화라는 사실이 더욱 놀랍기만 하다.
그러나 한편으로 "과연 법이 누구의 편인가?" 라는 물음이 참 이상하게 생각되었다. 법이 누구 편이란 것이 있을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에서였다. 누구 편을 떠나서 옳은 대로, 법대로 판단을 내리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조금씩 법을 배우면서 '법이 과연 무엇을 추구하며 무엇을 기준으로 판결을 내리는 것인가?' 라는 의문이 좀처럼 사그러 들지 않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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