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대혁명과 동학농민혁명, 그리고 미래의 방향
- 최초 등록일
- 2014.07.14
- 최종 저작일
- 2008.06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500원
목차
프랑스 혁명의 핵심가치인 ‘자유와 평등’과 그 의의
프랑스혁명과 동학농민혁명을 통해 살펴본 프랑스와 한국국민의 계급적, 사회경제적 측면에서의 자유와 평등에 대한 갈망
프랑스혁명과 동학농민혁명이후 양국혁명의 성공과 실패를 가른 이유
다시 새로운 세계관을 필요로 하는 우리사회
본문내용
프랑스 혁명의 핵심가치인 ‘자유와 평등’과 그 의의
1789년 프랑스혁명이 발발한 이래로 223년이 지났다. 프랑스혁명은 1776년 미국혁명의 영향을 받아 발생하였으며, 구체제(앙시앙 레짐)의 절대 권력에 대항한 혁명의 이념을 공표하게 한다. 혁명의 이념은 다름 아닌 ‘자유’였다. 이러한 자유의 원칙은 1789년 8월 26일 선포된 인권선언에도 잘 나타나 있는데, 이 인권선언에서의 자유는 한 가지에 국한된 것이 아닌, 신체의 자유, 종교의 자유, 표현의 자유, 경제의 자유 등 여러 종류를 포괄하고 있다. 따라서 프랑스 인권선언은 매우 중요하다고 간주할 만한 독창성과 의의를 가지게 되는데, 이것이 특별히 모든 시대를 초월하여 모든 인간에게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또한 프랑스 혁명은 모든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평등하다는 평등의 원칙도 표명하였다. 따라서 프랑스 혁명의 근본가치는 ‘자유와 평등’으로 압축하여 볼 수 있으며, 이 둘을 양립시키는 문제는 오늘날 까지도 정의와 인권, 평화 등의 다양한 논제들 속에서 꾸준히 논의되어 오고 있는 바, 프랑스 혁명이 오늘날의 우리사회의 가치와 그 사회를 살아가는 개인들의 정체성에 끼친 영향은 실로 어마어마하다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리고 이러한 가치와 정체성을 앞으로 우리가 추구해 나아가야할 미래설계의 핵심인 교육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엮어 나아가야 할지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서 프랑스혁명이 인류사에 던지는 불멸의 화두이자 과제일 것이다.
프랑스혁명과 동학농민혁명을 통해 살펴본 프랑스와 한국국민의 계급적, 사회경제적 측면에서의 자유와 평등에 대한 갈망
아이러니 하게도 현재와 미래까지 꾸준히 회자되고 있는 프랑스 혁명과 그 결정체인 인권선언은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것과는 달리 미래가 아닌 과거를 염두해 두고 행해진 것들이었다. 과거란 중세적 구체제(앙시앙 레짐)를 염두 하는 말로서, 프랑스에서는 부르주아 계층의 주도로 국왕과 귀족으로 대변되는 구체제가 붕괴되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낡고 때 묻은 과거를 대신할 근대적 신체제인 공화정과 시민사회가 혁명적으로 수립되면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미셸 보벨, ⌜佛(불) 혁명에 있어서 자유와 평등문제⌟, 동아일보, 1989년 5월 30일
미셸 보벨, 민석홍 외, ⌜프랑스 혁명과 한국⌟, 일월서각, 1991
신용하, ⌜프랑스 혁명에 비춰본 동학농민혁명운동⌟, 동아일보, 1989년 5월 30일G
주섭일, ⌜프랑스 혁명과 한말변혁운동 Ⅰ⌟, 일월서각, 1987
노태구, ⌜동학과 신문명론⌟, 아름다운 세상, 2000
G.르페브르 저, 민석홍 옮김, ⌜프랑스 혁명⌟, 을유문화사,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