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농민의 화가 - 밀레 Jean Francois Millet

소개글

교과서적으로 일대기를 소개하고 작품 목록을 나열하는 것으로는이 위대한 화가의 감성을 전달할 수 없었습니다.
교과서를 넘어 진정한 화가의 감성을 리포트에 담고 싶어 다양한 자료를 참고 하면서 작성해본 좋은 보고서 입니다.

목차

1. 작가 - 밀레 Jean-Francois Millet (1814~1875)
2. 시대적 배경.
3. 작품분석- <씨 뿌리는 사람>(1850년)
4. 밀레 이후의 - 이후에 느껴지는 밀레의 영향력.
5, 결론 - '현실의 재현이 아닌 또 다른 현실의 표출'으로서의 밀레의 작품.

본문내용

밀레의 농민화에서는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일함으로써 얻는 자연에 대한 감동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자연에 대한 감동은 대지에 대한 확고한 귀의감과 믿음에 의해서 생겨난 것임을 알 수 있는바, 한결같이 대지에 굳건히 발을 디디고 선 농민들의 모습은 하나의 기념비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밀레는 그림이란 현실이 재현이 아닌 또 다른 현실의 표출이라고 생각하고 작업을 했다. 고흐도 밀레의 이러한 점에 강한 감동을 받았다. 즉 고흐게 감동을 준 것은 유화가나 데상가로서의 재질이 아니라, 기억을 투사시키고 강렬한 감정을 불어넣어 현실을 변모시키는 능력이었다. 그는 나는 우리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 보여 준 진정한 현대적 화가는 마네가 아니라 밀레라고 생각한다고 서슴지 않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감동의 질은 농민의 일생에 대한 오랜 관찰에서 얻어진 밀레 독자의 인식임은 물론이다. 밀레는 여기서 영원에 대한 경건한 태도를 견지할 수 있었던 바, 밀레의 농민화가 종교화로서의 위치로 격상되고 있는 요인도 여기에 있다. 그의 작품은 당대의 풍조에 휩쓸려 정치적 오해까지도 받았으나, 결코 작품 속에 혁명적인 의미를 새긴 것은 아니었다. 그의 그림은 결코 부유한 계급에의 시기도 도전도 아니었다.

참고 자료

가나아트 편집부, 「알고나면 서양 미술 박사」. (서울: 가나아트 2002)
라아낙 저, 장발 역, 「서양미술사」
유재길 「서양미술사」(서울: 도서출판조형사 1994)
장문호「서양미술사」(서울: 충설출판사 1995)
부르스 버나드 지음 김택 옮김 「명화이야기 시리즈- 고흐」
오병욱, 「서양미술의 이해」(서울: 평화당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