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대왕비문의 수수께끼와 역사에 대한 우리의 자세
- 최초 등록일
- 2014.07.11
- 최종 저작일
- 2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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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으로부터 약 1600년 전, 즉 5세기 초 (414년)에 고구려 장수왕은 부왕인 광개토대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중국 지린성 지안현에 고구려의 건국부터 19대 광개토대왕에 이르기까지의 고구려의 역사가 담긴 광개토대왕비를 세웠다. 그러나 만주 벌판에 우뚝 서있던 이 비석이 광개토대왕비라는 사실은 오랫동안 잊혀졌다. 우리 선조들은 중국 땅에 위치한 이 비석이 광개토대왕의 비라는 사실을 오랜 세월 동안 모르고 있었고, 그 사실은 다음과 같은 사료들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용비어천가' 39편의 주해에는 "(대금 황제성의) 북쪽으로 7리쯤에 비석이 있다. 또 그 북쪽에는 돌무덤 2기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동국여지승람'의 강계도호부조에도 "세상에서 전해오는 말로는 금나라 황제의 묘라 하는데 돌을 갈아 만들었다"라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즉, 고구려 국내성을 금나라 황제의 성으로, 광개토대왕비를 금나라 황제비로 잘못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 후 오랜 시간이 지나고, 1890년이 되어서야 이 비석이 광개토대왕비라는 사실이 비로소 세상에 알려졌다. 일본군 참모본부에서 파견한 첩보 요원 사코우 중위에 의해 그 존재가 확인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일본은 이 비석의 내용을 이용하여 우리의 역사를 지배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참고 자료
광개토대왕비문과 일본의 기기신화, 권오엽
역사사랑, 이덕일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 김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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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8052001032330039005
박중현, 송영심, ' 한반도 남부를 왜가 200년간 지배했을까', 2011.06.06, 프레시안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1060613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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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6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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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0&aid=0000322024
박석흥, '광개토대왕비문 조선식 한문으로 읽어야', 2012.04.20, 대전일보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002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