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인생수업 논어를 듣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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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학기에 우리학과에서 주최한 인문학 강의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 인문학에 대해서는 별로 쓸모없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지만, 강의를 듣고 나서 왜 인문학이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었다. 자기계발이나 경제, 경영 기타 교양 서적 등이 자신을 성장시켜주는 역할을 한다면, 인문학은 그 이전단계, 즉 자신의 사상과 가치관을 형성하는 아주 중요한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자기계발 하는 것이 물을 채우는 것이라면, 인문학을 탐구하는 것은 그 물을 채우기 위한 그릇을 만드는 것과 같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그 강의를 들은 이후로 인문학 책을 더 찾아 읽으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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