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가 과거를 회상하며..
- 최초 등록일
- 2014.07.10
- 최종 저작일
- 2014.06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내가 미래의 '나'가 되어 과거의 나를 회상하면서 일기형식으로 쓴 글이다. 성과 사랑과 가족과 관련지어서 30, 40, 50, 60, 70대의 이야기를 썼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 나이 97.. 이제 곧 이 세상에서 100년을 살아가게 된다. 내가 그때까지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오늘은 특별히 각 나이대별로 가장 기억에 남는 한 날을 정해서 나의 지난날을 회상하며 글을 써보려고 한다.
30대... 역시 30대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결혼이 아닐까 한다. 물론 우리의 첫 아이가 태어날 때도 매우 의미 깊은 날이긴 했지만 지금 내가 늙어서 아내와 단 둘이 지내다보니 결혼이 더 중요했던 일로 생각된다. 내가 원했던 결혼 나이는 27세로 20대였지만 세상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아서 30대로 밀려났다. 어쨌든 지금의 사랑하는 아내와 2026년 10월 10일 결혼식을 올렸다. 10월 10일은 우리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이기도 했기에 뭔가 더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결혼식이 될 수 있었다. 결혼식의 주례는 아내가 출석하던 교회의 목사님이 보셨고 결혼식 장소는 내가 평생 다니던 교회에서 했다. 꽤 먼 과거의 일이라서 정확히 생각이 나진 않지만 그날의 나는 매우 들떠있으면서도 꽤나 긴장을 했던 것 같다. 인생에서 단 한번뿐인, 요즘 세상엔 그렇지 않지만 꼭 한번뿐이어야 하는 그런 너무나도 중대하고 소중하고 중요한 일이기에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