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4.07.07
- 최종 저작일
-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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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법구'란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법'을 석가모니의 가르침으로 볼 때는 곧 '석가모니께서 가르치신 글귀'라는 뜻이 되고, '법'을 우주 구극의 진리의 본체로 보고 '구'를 '길' 혹은 '발자국'이라는 뜻으로 볼 때는 곧 '석가모니께서 가르치신 글귀'라는 뜻이 된다고 한다. 불교를 전문적으로 공부하지도 않았고, 불교의 불자도 몰랐기에 이러한 어려운 뜻을 모아둔 책인 법구경은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였다.
하지만 법구경을 접하고서 든 생각은 이거였다. 법구경은 불법을 서술해 놓은 단순히 어려운 불교경전이 아니다. 삶의 지혜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다. 살펴보면, 주된 내용은 붓다와 지위고하를 막론한 여러 사람들과의 문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종 비유를 통하여 불교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그 뜻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놓았다. 자칫 다가가기 어렵고, 난해한 내용을 바로 앞에서 이야기하듯 풀어놓았으니 쉽게 다가올 수 밖에 없다.
<중 략>
현시대에서도 이러한 부처의 뜻은 사람들에게 각광받는다. 예를 들어, 스티브잡스가 CEO를 맡았던 '애플'사를 생각해보자. 애플은 신제품을 금세 쏟아내는 타 기업들과는 다르다. 한 제품이 나오기까지 6개월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 게다가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그 전에 나온 제품은 사라지는가? 그렇지 않다. 애플은 새로운 기종에 새로운 특색을 부여하며 전 모델과는 아예 다른 기기를 만들어낸다. 기존모델과 새로운 모델은 아예 다르기에 기술적인 면에서는 더 뛰어날지 몰라도 사람들의 입맛은 가지각각이 된다. 가격 또한 이전에 나온 제품이라고 해서 떨어지는 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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