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상록수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06.19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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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선 농촌 계몽 소설인 이 소설을 이해하기 위해서 작가와 소설의 배경을 알아보자. 소설가로서 심훈의 본격적인 출발은 1932년 고향 충남 당진으로의 낙향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낙향과 더불어 소설 집필에 전념한 결과 "영원의 모시(1933)","직녀성(1934)","상록수(1935)"등 세 장편을 해마다 내놓았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실제 농촌에 살면서 농민의 삶을 접하고 또한 당시 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던 '공동 경작회' 회원들과 친밀하게 교류하면서 우리 근대 문학의 대표적 농민 소설로 손꼽히는 "영원의 미소"와 "상록수"를 썼던 것이다.
특히 장편 소설 "상록수"는 많은 점에서 우리의 관심을 끈다. 우선 이 소설은 "동아일보"가 1935년 창간 15주년 기념 사업으로 마련한 장편 소설 현상 모집에 응모하여 당선된 작품이다.
이 작품을 쓰게 된 직접적 계기는 당시 신학교를 졸업하고 경기도 산골에서 농촌 운동을 하다 과도로 숨진 최용신에 대한 신문 기사였다고 한다.
참고 자료
심훈의 '상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