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문화와 예술
- 최초 등록일
- 2014.07.01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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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슬람’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코란, 테러리스트, 술 금지 등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느낌이 드는 단어들이 먼저 생각난다. 두루뭉술한 관심은 있었지만 이슬람이 정확히 어떤 종교인지, 어떤 신앙을 가지고 어떤 신을 모시고 있는지 아리송하기만 했는데 ‘이슬람’이란 책을 정독하며 이슬람의 역사, 변화과정 등에 대해 알아갔고 ‘이슬람’이란 종교의 이미지가 나의 머릿속에 다시 조직되었다.
아랍 민족은 무함마드가 나타나기 전까지 예언자를 가져본 역사가 없어서 뜬금없이 예언자라고 나타난 무함마드를 예언자로 믿는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개종자가 있다는 게 의외였다. 그리고 그 다수가 메카에서의 새로운 불평등이 전통적인 아랍정신에 어긋난다고 느끼고 있었던 불만 계층이었다는 걸 보며 이들은 ‘진실 된 믿음이 아니라 그저 현 세계에 대한 반항심과 비난으로 개종하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난 기독교와 이슬람은 그들의 신과 신앙부터 근본적으로 다르고 다만 종교라는 테두리 안에서 자잘한 면이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중 략>
황금기의 이슬람 제국은 인도, 아라비아, 북아프리카 등에 걸쳐 엄청난 이슬람 제국이 형성되었고 중국, 일본, 인도, 불교도 무역상들과도 거래했으며 절대적 우위에 올라가게 되었다. 하지만 코란의 정신에 어긋나는 전체정치를 채택하고 있었기 때문에 근본적인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고 또한 지방으로 갈수록 이슬람교도가 상대적으로 소수파였던 걸로 보아 과연 진정한 이슬람 제국이라 말할 수 있는가 라는 의문점이 든다.
18세기에 생겨난 ‘타지예’는 우리나라 전통예술인 탈춤이나 판소리나 현대의 심리극 또는 ‘집단상담’ 과 비슷한 맥락으로 생각되어진다. 타지예는 카르발라 전투를 묘사하는 수난극으로, 분위기에 동화되어 옆 사람들과 같이 애도하거나 개인적인 슬픔도 표출하는 것이므로 자신의 심리상태에 있는 무거운 감정과 갈등을 겉으로 나타내어 해소하는 것으로 해석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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