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타임즈 감상문 (점수 A+ 취득)
- 최초 등록일
- 2014.06.30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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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의 기계화를 다룬 모던 타임즈의 영화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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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찰리 채플린이 나오는 모던 타임즈는 우리들에게 과거 산업화 시대에 대량생산 시스템으로 인한 인간소외현상을 잘 보여준다. 특히나 모던 타임즈는 당시의 사회를 풍자하며 사회 비판 의식을 담고 있는 대표적인 영화이다.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산업혁명 시기에는 저임금 노동에 바탕을 두는 소규모 산업이 대규모 산업으로 성장했다. 이 시기에 많은 임금 노동자는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고, 미성년자인 아이들이 취업하는 등 부당한 노동 문제가 큰 사회 문제로 등장하였다. 노동자는 처음에는 기계를 파괴하기도 하였으나 점차 노동조합 등의 조직적인 운동을 전개하였다. 조금 더 돈을 덜 쓰려는 산업 자본가와 정당한 대우를 받기를 바라는 임금 노동자는 서로 대립하는 두 계급이 되었으며, 점차 시간이 지나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사회주의가 출현한다. 즉, 이 시기에 대표적인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자본주의 형성과 인간의 기계화이다.
좀 더 자세히 나아가 영화를 살펴보면 영화가 시작했을 때 영화 첫 장면에서 아침에 바쁘게 지하철에서 나오는 출근길의 노동자들을 양 옆의 공간의 틈도 없는 빡빡한 양떼와 함께 병치해 보여줌으로써 자유를 상실한 노동자들을 양떼에 비유해 인간의 동물화를 암시하는 것 같았다. 노동자들과 양떼들의 공통점은 모두 자신의 의지대로 원하는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닌 그저 흘러가는데로 가고 있다. 지하철에서 바쁘게 나오고 있는 노동자들의 얼굴들을 살펴보면, 양떼들과 다를 바 없이 모두가 하나같이 웃고 있지도 않고, 화난 표정도 하나 없는 그저 감정이 없어 표정의 변화조차 없는 하나의 기계 같았다.
우리들은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들을 보면, 말도 못하는 생물을 왜 괴롭히냐 한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보면, 노동자들은 말도 못하는 동물과 별 다를 바가 없다. 자신에게 의지, 의욕도 없고 자신의 생각, 의사 따위도 말하지를 못 한다. 이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는 얼핏 보면 웃음만 주는 영화 같지만 사실 이러한 사회 현상을 풍자하면서 이 시대를 잘 비판하고 있는 영화 속에 숨겨진 뜻이 많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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