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현상 연구] 정보화에 따른 문학의 “Bathos`현상(하향 평준화)의 문제와 극복 방안
- 최초 등록일
- 2003.06.19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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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면서
Ⅱ. 정보화 사회의 실체
Ⅲ. 포스트모더니즘과 그것이 초래한 결과
Ⅳ. 정보와 언어
Ⅴ. 하향 평준화 극복의 실마리
Ⅵ. 마치며
본문내용
1980년 미국의 사회학자 엘빈 토플러는 「제3의 물결」을 발간하며, 미래의 정보화 시대를 예견했다. 그로부터 불과 23년 밖에 지나지 않은 지금 우리는 정보화의 물결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흔히들 정보화 사회는 우리에게 열려있다고들 말한다. 맞는 말이다. 분명 수많은 정보가 우리 앞에 개방되어 있다. 그러나 그 정보의 양은 너무나 방대하다. 한 개인으로써는 그 과도한 양의 정보를 모두 습득하기가 불가능하다.
열린 사회라는 정보화 사회는 역설적이게도 사람들로 하여금 정보의 무관심을 낳게 만들었다. 과도한 정보의 세계 속에서 인간은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구하기 시작했다. 정보와 정보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긴밀한 연계성이 있다. 예컨대, 포스트모더니즘을 이해하기 위해선 모더니즘 및 사회주의, 구조주의, 심리주의 등을 모두 이해해야만 한다. 또한 (심리학을 예로 들어)라깡을 이해하기 위해선 프로이드와 융 그리고 데리다, 로만 야콥슨 등을 모두 살펴보아야만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정보의 바다 앞에서 한가지 단일 텍스트만을 섭렵한다. 치열한 무한 경쟁 속에서 연관성이 떨어지는 텍스트를 섭렵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단일 텍스트를 섭렵한 그들은 그 텍스트 형성의 기초가 되어준 밑바탕에 깔린 많은 사고들을 이해할 수 없다.
참고 자료
포스트모더니즘과 문학비평(고려원비평신서 - 이승훈 외)
포스트모더니즘의 이해(문학과 지성사 - 김동욱)
포스트모더니즘 - 무엇이 문제인가(창작과 비평 - 도정일)
데리다와 푸코,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인간과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