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의 윤리와 기업의 사회성
- 최초 등록일
- 2014.06.27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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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윤리, 도덕과 법률
II. 기업의 사회성과 사회윤리
본문내용
윤리와 도덕이라는 말은 정확한 개념구분이 없이 거의 혼동하여 사용되고 있다. 윤리(ethics)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풍습(ethos) 또는 품성(ythos)에서 나왔고 도덕(morality)의 모럴(moral)은 라틴어의 풍습 또는 품성을 뜻하는 mores에 그 근원을 두고 있다. 중국에서 시작하여 동양에 전파된 윤리나 도덕의 개념도 거의 비슷하며 예락(禮樂)과 상통한다. 예(禮)는 풍습에 근원을 둔 것이고, 락(樂)은 인정의 표현이다. 글자 그대로 보면 윤리는 인류의 도리로서 인간사회의 윤서(倫序)를 밝히는 올바른 행위의 규범을 말한다. 도덕은 사람이 마땅히 가져야 할 길, 곧 착한 일을 하는 도리를 닦아 이를 터득해서 가짐을 말한다. Hegel은 이를 분명히 구별해서 모럴(moralitat)은 개인이 양심을 좇아서 몸소 그 행위를 규정해 가는 주관적인 것이고 윤리(sittlichkeit)는 도덕이 객관화된 사회정신 또는 사회제도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중 략>
오늘날의 기업관은 기업을 협동적 사회시스템으로 보고 있다. 기업의 내외에는 많은 이해관계자 집단(stakeholders)이 있다. 그들 집단간의 이해관계는 복잡하고 흔히는 상반되거나 갈등관계에 있다. 따라서 기업의 목적은 일차적으로 이들 이해관계자 집단간의 이해를 조정하고 균형 시키는 조정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기업의 사회성이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는 오늘날에 있어서는 투자자의 이익만을 지향하는 주주의 극대화로는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설득력이 약하고 따라서 기업목적의 확대가 불가피하다. 기업가치, 나아가서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의 극대화를 지향해야 하는 것이다. 기업의 사회적 가치란 투자자의 이익, 노동성과 및 사회적 기여도를 모두 포함하는 기업가치의 확장개념이고 이를 측정하는 지표로서 경영자본 부가가치 비율(부가가치/경영자본)을 들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